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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해상서 이주민 보트 전복…최소 13명 숨져

입력 2019-10-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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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가려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2만 명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려했던 아프리카 이주민들이 배가 전복되는 사고를 또 당했는데요. 13명이 사망을 했는데 모두 여성이었습니다. 10여 명의 실종자 가운데 대부분은 어린이들입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선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배에서 트럭으로 시신을 옮깁니다.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상에서 이주민들이 탄 배가 전복된 것은 현지시간 7일 새벽입니다.

해안 경비대가 출동해 22명을 구조했지만, 10여 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살바토레 벨라/현지 검사 : (목격자들이) 어린 아이들이 갑판에 많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여성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부 여성 이주민들이었습니다.

이중에는 아이를 밴 여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높은 파도에 승선한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중심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배는 정원을 초과한 상태로, 구명조끼를 입거나 벨트를 맨 사람도 없었다고 현지 수사기관은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배가 튀니지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는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민 대부분은 아프리카 출신이었습니다.

당국은 나머지 10여 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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