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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일왕 즉위식에 이낙연 총리 참석 조율 중"

입력 2019-10-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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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 뒤에 있는 일왕 즉위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이낙연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이 총리가 전 일본 총리와도 접촉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 총리실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총리실은 이낙연 총리의 일본 일왕 즉위식 참석과 관련해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왕 즉위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 총리의 참석 여부는 늦어도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국 정부가 일왕 즉위식에 이 총리를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일본에 전달했고 양국이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한·일 외교 관계가 나빠진 상황에서 이 총리가 일왕 즉위식에 파견될 경우 문 대통령의 특사로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루히토 일왕은 오는 22일 일본 국민과 외국 사절단 앞에서 즉위식을 하는데요,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22일을 임시휴일로 지정하고 190여 개 나라에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앵커]

그리고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서 미국에서 또 말이 나왔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의 미사일방어청장이 말을 했네요.

[기자]

존 힐 미국 미사일방어청장은 어제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서 정보공유를 위한 최적의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차이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힐 청장은 "한국과 미국, 또 한국과 일본 간 정보 공유가 가능은 하겠지만 최적이 아니다" 라고 말했는데요.

힐 청장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도 다만, 북한이 발사뿐만 아니라 운반할 수 있는 여러 방식을 시도하는 점에 주목한다며 그것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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