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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가족사기단' 거친 표현…국감 공방

입력 2019-10-08 08:10 수정 2019-10-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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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가족 사기단' 거친 공방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그에 대한 검찰 수사를 놓고 여야가 어제 국회에서 다시 충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등 검찰을 대상으로 진행된 법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은 '가족 사기단'이라는 표현까지 썼고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면서 거친 공방이 오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장외 집회와 관련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들었고 국민들의 의견이 나뉘었지만 국론 분열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2. 상주본 소장자 45회 면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내놓지 않고 있는 소장자를 만나 45번 면담을 했고 프로파일러까지 동원했다고 문화재청이 국감에서 밝혔습니다. 하지만 돌려받을 합리적 방법이 없었다며 다각적으로 회수 조치를 모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3. '소녀상' 일본 전시 재개

일본 우익 세력의 테러 협박과 아베 정권의 압박으로 전시가 중단됐던 평화의 소녀상이 오늘부터 아이치 트리엔날레 기획전에 다시 전시됩니다. 전시 중단 두 달 만입니다. 소녀상은 오늘부터 폐막일까지 1주일 동안 전시되는데 관람객들은 금속 탐지기 검사를 받아야 하고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없습니다.

4. 북, 안보리 소집 반발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비사일을 쏜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소집 요구가 나온 것에 대해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반발했습니다. 소집을 요구한 유럽 국가들의 뒤에 미국이 있다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5. '복면 금지' 위반 첫 기소

홍콩 시위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이른바 '복면 금지법'이 지난 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법을 위반한 대학생과 30대 여성 등 두 명이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시위대와 야당은 '전체 주의적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계엄령 선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6. 지중해 이주민 보트 전복

아프리카 이주민들을 태우고 이탈리아로 향하던 배가 뒤집히면서 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모두 여성이었고, 실종자 대부분은 어린이들입니다.

7. 원유철 징역 8년 구형

청탁 대가로 지역구 사업가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 했습니다. 금품 수수 기간이 길고 횟수도 여러 차례라며 5선 의원으로 다른 공무원에 비해 범죄의 중대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8. 영세 온라인사업자 대출

영세 온라인 사업자들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자금을 연 2%대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카드사 결제대금을 받기까지 보름이 걸려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대출 지원입니다. 오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9. 9호선 파업·정상 운행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어제부터 사흘 일정으로 파업에 들어갔는데 대체 인력 투입으로 지연 없이 정상 운행됐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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