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조기 싹쓸이' 불법 조업 중국어선 또 적발…올해 23척 나포

입력 2019-10-07 16: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해에서 규정보다 촘촘한 불법 그물로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잇따라 나포됐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7일 규정보다 촘촘한 불법 그물로 조업한 혐의(망목 규정 위반)로 147t급 유망어선 A호를 나포했다.

A호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쪽 약 83km(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16km) 해상에서 불법 그물로 조기 1.7t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A호는 앞서 지난 5일 나포된 중국어선과 같은 선적으로, 그물코 크기가 50mm 이상인 어망을 사용해야 하는데도 40mm의 촘촘한 그물을 사용해 조기와 치어를 잡았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무허가어선 2척 등 불법조업 중국어선 23척을 나포해 담보금 11억원을 징수했다.

김학기 서해어업관리단 단장은 "강력한 단속에도 불법 그물을 사용한 조업이 끊이지 않아 남해어업관리단 및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