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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수교 70주년…"새로운 친선관계 발전" 밀월 과시

입력 2019-10-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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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개월 만에 열린 북·미 실무협상이 합의 없이 끝났고, 북한은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앞으로도 미국에 달려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는 강조를 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북·중 수교 70주년 메시지가 나왔죠?

[기자]

네, 북한 매체를 통해 북한이 어젯밤(6일) 밝힌 내용입니다.

국제 정세 변화에 상관없이 중국과의 친선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미국과의 협상이 잘되든 안되든 신경쓰지 않고 중국과는 잘 지내겠다는 얘기입니다.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로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북한은 또 중국과 굳게 손잡고 지역의 안정보장, 사회주의 건설과 나라의 통일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는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친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고, 시진핑 주석은 "북·중 관계를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 한 여성 경찰관이 오해를 해서 흑인 남성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 지난주에 이 여성에 대한 재판 결과를 전해드렸었는데 증인이 총에 맞다 숨졌다는 소식이 있네요?

[기자]

네, 미국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숨진 사람은 언급하신 사건의 희생자인 흑인 남성 '보탐 진'과 같은 아파트의 같은 층에 살던 '조슈아 브라운'입니다.

그는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서 증언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달리는 차에서 쏜 총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 이른바 '여성 경찰관' 사건의 재판과 관련돼 있는지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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