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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한숨 돌린 최대 양돈산지…보령·포천 '음성'

입력 2019-10-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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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보령·포천 모두 음성

충남 보령의 한 돼지 농장에서 어제 신고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밤사이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충남 지역은 1200여 개 농가가 240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전국 최대의 양돈 밀집 지역이어서 걱정이 컸는데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도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2. 북 "2주 내 재개 회의적"

북·미실무협상이 빈손으로 끝난 뒤, 다음 협상 일정에 대해, 미국은 2주뒤 얘기를 했지만 북한 대표 김명길 대사는 단기간내 재개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짧은 2주 안에 미국이 새로운 셈법을 만들어낼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3. 미, 북 비난 반박…대화 의지

미국은 비핵화 실무 협상 결렬과 관련해 북한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냈다"며 "빈손으로 나왔다"는 북한의 비난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화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4. 서울 9호선 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오늘부터 모레까지 사흘간 파업에 나섭니다. 언주에서 중앙보훈역 구간에서로, 서울시는 대체인력을 투입해서 평소와 동일하게 운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5. 홍콩 또 격렬한 충돌

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 금지법을 시행한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도 수만 명의 시민이 홍콩섬과 카오룽에서 거리 행진을 벌였는데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일부 시위대가 홍콩 주둔 인민 해방군 건물까지 접근하자 중국군 경비병이 노란색 깃발을 들어 올려 시위대에게 경고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6. 미 캔자스 술집 총격

미국에서 이번에는 캔자스주의 주점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4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인종차별 범죄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아직 범행동기를 밝히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7. 한국당, 검찰 소환 버티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자유한국당 의원 17명에게 이번주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이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기간에 출석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의정 방해 행위라며 국정감사가 끝난 뒤 자신이 대표로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 고가주택 전세보증 제한

갭 투자를 줄이기 위해서 9억 원이 넘는 고가 주택을 가지고 있는 1주택자들에 대해 공적 전세보증을 제한하는 제도가 이르면 이번달 말부터 시행됩니다. 규정이 개정되기 이전에 전세보증을 이용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받습니다.

9. 경찰, 자기변호노트 시행

피의자가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자신의 진술 내용 등 필요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자기 변호 노트'가 오늘부터 전국 경찰서에 비치됩니다. 피의자 방어권 보장 등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로 앞서 두 차례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늘부터 전국 경찰서에서 확대 시행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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