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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DMZ 헬기 방역…최전방에 "멧돼지 사살" 명령도

입력 2019-10-04 20:52 수정 2019-10-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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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돼지열병에 걸린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되면서 국방부가 헬기를 띄워 비무장지대 소독에 들어갔습니다. 최전방부대엔 남쪽으로 내려오는 멧돼지를 사살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북한과 가까운 백령도에서도 오늘(4일)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는데 다행히 조금 전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오늘 오후 비무장지대에 헬기를 띄우고 소독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북한과 가까운 지역들을 모두 소독하겠단 겁니다.

비무장지대 안에서 죽은 야생 멧돼지가 돼지열병에 걸린 사실이 확인되면서입니다.

지금까지 집돼지 위주였던 방역 대책이 군을 중심으로 야생 멧돼지까지 확대됐습니다.

최전방부대에선 남쪽으로 내려오는 멧돼지를 잡거나 사살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에도 우리 군의 방침을 알렸습니다.

오늘 인천 백령도 돼지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오면서 긴장감은 더 팽팽해졌습니다. 

인천에선 배로 4시간 넘게 걸리지만 북한 내륙과는 불과 20㎞도 안 떨어진 곳입니다.

돼지열병이 계속 퍼지자 정부는 더 강한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충분히 대처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확진 판정이 7건이나 나온 파주와 김포 지역은 모든 돼지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모두 14만 마리입니다.

경기·인천·강원에 내린 이동중지 명령도 모레 새벽까지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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