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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8시간 조사 뒤 귀가…검찰 "재소환 통보"

입력 2019-10-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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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어제(3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조 장관 일가에 대한 강제 수사를 시작한 지 37일 만입니다. 공개 소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정 교수는 검찰 직원용 출입구를 이용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어제 오전 9시쯤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비공개 소환 조사했습니다.

그동안 제기된 자녀 입시 관련 의혹과 사모펀드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오후 5시 20분쯤 문자를 통해 '정경심 교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정 교수에 대한 조사는 오후 4시쯤 끝났고, 정 교수는 진술조서에 서명도 하지 않은 채 조사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이 추후 다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힌만큼 정 교수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한 소환 조사가 두세 차례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공개 소환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정 교수가 검찰청을 들어가거나 나오는 모습은 전혀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1층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증을 받는 일반적인 절차와 달리 검찰 직원들이 이용하는 출입구를 통해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공보준칙상 '공적 인물'이 아니고, 정 교수가 건강이 좋지 않다고 강하게 주장해 비공개 소환조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에서 정 교수를 비공개 소환한 것은 '특혜'"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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