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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멧돼지 사체서 '바이러스'…김포·파주 2건 확진

입력 2019-10-03 20:53 수정 2019-10-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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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연천의 비무장 지대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경기 김포와 파주 농가에서는 확진 판정이 또 나왔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경기도 연천군 도밀리, 비무장지대 우리 측 남방한계선 전방 약 1.4km 지점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얼마 전까지 살아 있었던 듯, 부패는 거의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환경부는 오늘(3일) 이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병이 돌기 시작한 2018년 8월 이후 전국에 걸쳐 1125마리를 검사했는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환경부는 아직 야생멧돼지를 감염 경로로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북측에서 DMZ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DMZ에서 우리 측 철책을 넘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지난 밤사이 경기 파주와 김포의 농가에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로써 파주와 인천 강화군에 각 5곳 등 국내 확진 농가는 13곳으로 늘었습니다.

김포시는 이번에 확진 판정된 양돈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안에 있는 농가의 돼지 2만 2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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