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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원' 고사까지…'우여곡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입력 2019-10-03 21:54 수정 2019-10-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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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태풍으로 전야제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딛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3일) 막을 올렸습니다. 영화 '다이빙 벨' 상영을 두고 부산시와 영화제 측은 심하게 갈등하다 지난해에 겨우 제자리를 찾았죠. 올해 개막식 주제는 '포용'과 '연대'였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기 3시간 전부터 사람들은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태풍 탓에 전야제가 취소되고, 안전을 기원하며 고사까지 지냈는데 태풍은 다행히 개막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개막식에는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야외 무대에서는 저녁 7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카자흐스탄 영화 '말 도둑들, 시간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영화는 말을 팔러 장터에 간 한 남자가 살해당하면서 가족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포용과 연대라는 주제를 내세운 개막식은 미얀마 출신 난민 소녀의 노래,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으로 채워졌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12일까지 열리는데, 85개 나라의 영화 303편이 부산 시내 곳곳에서 관객을 찾아갑니다. 

2014년 영화 '다이빙벨'의 상영을 두고 부산시와 영화제측이 갈등하다, 지난해 겨우 정상화된 영화제는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선언했습니다. 

또 1919년 '의리적 구토'의 첫 상영으로 시작된 한국영화의 100년을 기념한 회고전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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