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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교도소로 옮기려고…" 이춘재 돌연자백, 왜?

입력 2019-10-03 15:46 수정 2019-10-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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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를 골라서 전문가들과 함께 파헤쳐 보는 '이슈ON' 시간입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가 자백하면서 '살인의 추억'이 '살인의 기억'으로 바뀐 상황인 것 같습니다. 특히 범행이 이뤄진 장소를 직접 그림까지 그려가며 진술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늘(3일) '이슈ON'에서는 배상훈 프로파일러와 함께 이춘재의 자백이 갖는 여러 의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춘재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장소까지, 상황까지 그림을 그리면서 자백했다고 그러는데요. 그렇다면 자백의 신뢰성이 상당히 높다고 봐야 할 수 있습니까?

[배상훈/프로파일러]
"오래전 저지른 범죄, 상세하게 기억 가능해"

[배상훈/전 서울경찰청 심리분석관]
"저지른 범죄 반복적으로 회상하고 기억할 수 있어"
"이춘재, 반복적인 조작 가능성이 있다"
"글 아닌 그림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아"
"사이코패스, 본인이 저지른 범행 자랑하고 싶어해"
"프로파일러들 '인지 면담' 수법으로 조사"
"연쇄살인범, 반대 성별 프로파일러들이 주로 조사"
"'이춘재 가석방 노렸다' 보도는 오보"
"원하는 교도소로 옮기려 자백 가능성도"
"거주지이론 유형, 생활 반경에서 피해자 선정"

· 이춘재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 군대 제대한 뒤부터 살인·강간만 40여 건
· 이춘재, 8년 동안 두 달에 한 번꼴로 범행

[배상훈/전 서울경찰청 심리분석관]
"수사 완료된 사건에 대해 자백할 경우 문제 커질 수도"

· DNA 결과 받고도 한 달 후에야 조사 시작
· "사건 주도권은 이춘재" "진술 번복 가능성도"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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