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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범행' 두 달에 한 번꼴…'8년의 행적' 짚어보니

입력 2019-10-02 20:58 수정 2019-10-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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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자백들이 사실이라면 이춘재는 8년 동안 최소 두 달에 한 번씩 살인이나 성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수사 대상에 올랐을 때나 수감 중이었을 때를 빼면 범행이 끊긴 적이 없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1986년 1월 이춘재는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화성 사건 9건 중 4개의 사건이 같은 해 벌어졌습니다.

9월과 10월에 한 번씩 12월에는 두 번의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1월에는 화성사건의 용의자가 벌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살인미수 사건도 있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상반기에만 2개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6차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이씨를 용의선상에 올렸습니다.

경찰이 이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연쇄살인사건도 1년 넘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988년 9월, 7차 사건으로 연쇄살인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다음 사건은 2년 2개월 뒤인 1990년 11월에야 일어났습니다.

이 공백 기간은 경찰이 이씨에 대한 재조사에 나서고 이씨가 강도 예비 혐의로 7개월간 구속됐던 시기와 겹칩니다.

마지막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91년 4월입니다.

같은 해 7월 이씨는 결혼을 했습니다.

이씨는 1993년 4월 청주로 이사를 가고 9개월 뒤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씨는 이 짧은 기간에도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건을 감안하면 이씨의 범행은 8년간 끊이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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