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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태풍 '미탁', 저녁 제주-자정 전남 상륙

입력 2019-10-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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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저녁 제주-자정 전남 상륙

제 18호 태풍 미탁이 시속 20km의 속도로 계속해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서해 남부에 이어 제주도 부근 바다에도 오늘 새벽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은 오늘 저녁 8시쯤 제주도를 가장 가깝게 지나겠고 자정쯤에 전남 진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전남과 영남 내륙을 관통한 뒤 내일 낮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과 동해안에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고 해안가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2. 경기 파주서 또…10번째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던 경기도 파주에서 확진판정이 또 나왔습니다. 국내 10번째 확진입니다. 어제 의심신고를 한 파주의 또 다른 농가에 대해서는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3. 이춘재 자백…14건 관여

경기도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가 화성 사건 9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이춘재의 DNA는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자백의 신빙성을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4. '웅동학원 비리' 1명 구속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이 운영해온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 관련자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교사로 지원한 사람들의 부모들에게서 수억 원을 받아 조 장관 동생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5. 미 "다음 주 안에 협상"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 1부상이 어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오는 5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 국무부도 밤사이 실무협상 재개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고 "다음 주 안에 만날 것이다" 이렇게만 설명했습니다. 스웨덴과 동남아, 평양, 판문점 등이 협상 장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6. 홍콩 시위 실탄 맞아 중상

홍콩의 자유를 탄압하는 중국 국경일을 애도한다며 어제 열린 홍콩 시위에서 경찰 실탄에 시위에 참가한 시민이 맞은 일이 처음으로 있었습니다. 18살 학생이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7. 대구 미문화원 폭파 무죄

지난 1983년 '대구 미 문화원 폭파 사건'으로 처벌을 받았던 피고인 5명이 36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불법 감금이나 고문에 의한 자백 진술서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며 국가 보안법과 반공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8. 우리·하나은행장 고발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서 금융소비자원이 우리은행, 하나은행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금융당국의 책임도 물어 다음 달 형사고발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9. 국회 국정감사 시작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0일 동안 진행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문제와 검찰 개혁 등을 놓고 '조국 대전 3라운드'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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