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일 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경기 화성 '음성' 판정경기도 화성에서 어제(30일)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돼지열병이 서울 아래쪽 경기도에서도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됐는데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향해 계속해서 북상 중이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잠복한 바이러스가 언제 드러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면 방역 작업은 최대 고비를 맞게 됩니다.
2. 검찰총장에 '개혁안' 지시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될 수 있는 안을 마련하라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시한 가운데, 윤 총장이 어제 저녁 신임 검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조국 장관 관련 수사나,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집회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했고, 내부 동요를 다독이고 수사와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북 "기회냐 위기냐 미국이 결정"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우리 시간 어젯밤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미 협상이 기회가 될지 아니면 위기를 불러올지는 미국이 결정할 몫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오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한·미 합동 훈련 등을 언급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4. "한·일 갈등 문제, 미국도 실수"미국의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일 간의 갈등 문제에 미국이 더 많은 관심을 갖지 못한 것은 큰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동맹 능력이 심각하게 약화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공개적인 중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5. '공기압 밸브' 한국 판정승 확정 세계무역기구 WTO가 일본산 공기압 밸브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한국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우리 정부는 2015년 일본산 공기압 밸브에 대해 5년 동안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고이에 맞서 일본은 WTO 협정에 위배된다며 제소했습니다.
6. '송환법' 시위 부른 살인범 석방홍콩에서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불러온 살인범이 석방될 예정입니다. 대만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홍콩으로 도망친 남성으로, 대만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이 맺어지지 않아서인데, 때문에 당시 홍콩정부가 송환법 추진 방침을 밝혔고, 시민들은 중국이 이 법을 악용할 것이라며 반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