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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서 서초동으로…참가자들 모두 못 태운 버스

입력 2019-09-28 20:24 수정 2019-09-2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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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집회가 두번째 토요 집회라고 들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토요일 기준으로만 하면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그런데 평일까지 합하면 지난 16일부터 오늘 이 집회는 모두 7번째 집회가 되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명이 참여를 했는데 오늘은 전국 각 지역에서 상경한 참가자들로 인해서 인원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입니다.

자발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버스를 대절해 왔다는 것인데요. 이 내용은 김태형 기자가 취재한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기자]

사람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끊임없이 모여듭니다.

버스에 빈 좌석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45인승 버스 8대가 동원됐지만 모인 사람들을 모두 태우지 못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의 촛불 집회에 참석하려는 이들입니다.

참가자들은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였습니다. 

이들은 집회 시작 전부터 검찰 개혁이 써진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조국 수호! 조국 수호! ]

아이들을 집회에 데리고 나온 부모도 있었습니다.

[박영훈/경기 평택시 용이동 : 지금 검찰들이 국민보다, 나라보다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누가 국민이고, 나라의 주인인지 아이들한테도 보여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또 정부가 검찰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숙/경기 고양시 대화동 : 우리 시민들의 이 단합된 힘을 문재인 정부에 실어준다면 충분히 검찰개혁은 이번 정부 내에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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