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파주 모 육군부대 소위, 총상 입은 채 발견…병원서 숨져

입력 2019-09-28 21:24 수정 2019-09-28 22: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8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육군부대에서 장교 한 명이 총상으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익신 기자, 자세한 사건 경위부터 설명을 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 파주시의 모 육군 부대에서 A소위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 것은 오늘 오후 4시 35분쯤입니다. 
 
육군에 따르면 A소위는 동료 군 간부에 의해 발견됐고 발견 즉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지역 언론에 먼저 알려졌고 결국 육군이 오후 6시 30분쯤 전체 출입기자들에게 사건 소식을 알렸습니다.

[앵커]

그럼 아직까지 군이 조사를 하고 있을 텐데 좀 취재된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현재 군 수사기관이 나서서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건 원인과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는 이야기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저희 취재 결과,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는 한 개였고 총상을 입은 부위는 머리 쪽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런 정황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과 관련해서는 보다 자세한 사실이 알려지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기사

이제야 풀린 한…군경 내 '억울한 죽음' 진실 밝혀내 '호르무즈 파병' 결정된 것 없다더니…'전력 파악' 지시 '최영함 비극' 이전에도…홋줄 끊김 사고, 3번 더 있었다 "군부대도 '가습기 살균제' 썼다"…군 병원서 실제 피해 부하 때린 장교, 병사는 '탄약고 술판'…나사 풀린 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