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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저농도 오염수부터"…일, '해양 방출' 굳히기

입력 2019-09-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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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 정부는 계속 바다방출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흘리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측은 처음으로 저농도의 오염수부터 방류하자며 구체적인 처분 절차를 제안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처리 방법을 논의하는 소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 자리에서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할 경우 정화처리의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의 농도가 낮은 것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리해 방출한 오염수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방류를 중단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도쿄전력이 오염수 처분 절차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오염수 처리를 어떻게 할지 아직 방식조차 확정하지 않았는데 해양방류로 이미 정해놓은 듯 순서까지 언급한 것입니다.

도쿄전력은 수증기로 방출하는 방안도 보고했지만 모니터링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오염수를 방출하는 대신 저장공간을 늘리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도쿄전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처리를 거친 오염수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케모토 나오카즈/일본 과학기술상 (지난 16일) :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한 물에서는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성 물질이 거의 모두 제거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상이 해양방출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선 매일 170톤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는데 2021년 여름쯤엔 저장 공간이 남지 않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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