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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이었다"…발렌시아 3골 모두 이강인 발끝에서

입력 2019-09-26 21:30 수정 2019-09-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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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이었다"…발렌시아 3골 모두 이강인 발끝에서

[앵커]

이 골에 스페인 언론은 "역사적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18살, 이강인 선수에게는 우리나라 못지않게 스페인에서 더 뜨겁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첫 골도 빛났지만, 칭찬을 끌어낸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문상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 발렌시아 3:3 헤타페|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멀리서 날아온 공을 발에 달라붙듯 잡아놓고, 수비수 1명을 쉽게 따돌리는 이강인, 크로스한 공이 좀 길었지만 그래도 찬사가 나왔습니다. 

[현지 해설 : 이 어린 친구는 무언가 특별한 것 같아요. 볼 잡아 놓는 걸 보세요.]

이강인이 공을 잡으면 2~3명의 수비가 에워쌌는데 쉽게 뺏기지도 않았습니다.

발렌시아의 첫 골은 이강인이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흐르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두 번째 골은 코너킥을 받아 직접 돌파하는 척하면서 동료에게 살짝 내준 이강인의 패스가 시작점이 됐습니다.

왼발을 잘 쓰는 이강인이지만 스페인 데뷔골은 오른발로 넣었습니다.

[현지 해설 : 이강인이 공을 돌려놓으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동료의 움직임에 박자를 맞추듯 따라가면서, 낮은 크로스에 툭 발을 갖다댔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마치 나이 많은 선수처럼 축구를 한다고 해서, '막내 형'이라는 별명도 붙는데 동료가 상대 선수와 실랑이를 벌일 때는 외면하지 않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3대1로 앞서다 3대3으로 끝난 승부, 이강인은 그 결과만큼은 아쉬워했습니다.

[이강인/발렌시아 : 조금 더 집중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승점 3점을 얻지 못해서 실망스러웠어요.]

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이 공을 잡을 때마다 팬들이 환호했다"면서 "역사적인 골을 만들었다"고 칭찬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 영상그래픽 : 김정은)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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