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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역사학자 "욱일기-일장기 모두 침략의 상징" 비판

입력 2019-09-24 21:17 수정 2019-09-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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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일본의 한 역사학자가 "욱일기도, 일장기도 제국주의 침략을 상징하기 때문에 모두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과거 침략의 역사를 잊은 일본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1905년의 러·일전쟁은 한반도 침략을 위해서 일본이 벌인 전쟁 범죄였다고 규정했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아베 신조/일본 총리 (2015년 8월) : 러일전쟁은 식민지 지배 아래 있던 많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습니다.]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아베 총리의 역사관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러일전쟁은 일본이 조선을 차지하기 위해 계획한 전쟁범죄였다"고 규정합니다.

러·일전쟁 때부터 일본은 당시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편입하는 것을 정당화했고, 지금까지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역사적 비극이 이때 시작됐습니다.

와다 교수는 과거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정부의 인식이 현재까지도 문제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와다 하루키/도쿄대 명예교수 : 현 정책은 반시대적이며 일본의 절망감이 표현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으로 전범기로 불리는 욱일기가 도쿄 올림픽에서 활용되는 것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욱일기 뿐 아니라 일장기 역시 당시 침략 정책을 상징한다고 문제삼으며, "일본은 역사적 반성을 토대로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 눈빛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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