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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왜곡된 위안부 인식'…일 극우진영과 '닮은꼴'

입력 2019-09-23 21:35 수정 2019-10-0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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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석춘 교수의 발언은 자칭 새로운 보수세력이라고 말하는 '뉴라이트' 사이에서 끊임없이 나왔던 주장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극우진영'이 쏟아내는 논리와 비슷합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4년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는 TV 토론에서 "일본군 위안부는 공창 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주장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영훈/전 서울대 교수 (유튜브 '이승만학당' / 지난 5월) : 위안부는 기본적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따라 행해지는 위안부 자신의 소규모 영업이었습니다.]

류석춘 교수도 2006년 한 간담회에서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했습니다.

2013년엔 또 다른 학자가 자신의 저서에 '위안부'를 "일본군의 동지"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차명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은 류 교수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양심적이고 제대로 연구한 학자"라고 지지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뉴라이트'

뉴라이트의 전신은 2004년 '신자유주의'를 외치며 출범한 자유주의연대입니다.

이듬해 이 단체는 '뉴라이트 전국연합'으로 이름을 바꾸고 학계는 물론이고 정계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혔습니다.

지난 2006년 뉴라이트의 '창립 1주년 기념식'에는 보수진영의 유력 정치인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뉴라이트 4주년 기념식/유튜브 'gabje cho' (2009년 11월) : 더 이상 왜곡된 역사관을 갖지 않도록 하고, 건강한 사회관을 가진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

이들이 '위안부'에 대해 내놓는 주장은 일본 안에서도 '극우진영'이 말하고 있는 논리와 유사합니다.

과거 뉴라이트는 친일인명사전 제작은 반대했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찬성했습니다.

최근 류석춘 연세대 교수까지, 뉴라이트 인사들의 무리한 주장은 잊을만 하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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