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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나간 태풍 '타파' 오후 소멸…쌀쌀한 가을 성큼

입력 2019-09-23 07:12 수정 2019-09-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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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17호 태풍 타파가 오늘(23일) 새벽 독도 남쪽 해상을 지나 시속 51km의 빠른 속도로 한반도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내륙 지역에 내려진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동해안에는 여전히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은 오늘 오후에 완전히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으로만 이동을 했지만,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몰고 온 이번 태풍으로, 주택 등이 물에 잠기고 건물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가로수가 뽑히고, 약한 건물 구조물이 떨어지는 피해도 이번에도 있었습니다.

먼저 세력이 약화된 태풍 상황, 박유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중간 강도에 크기가 소형으로 작아진 태풍 '타파'는 오늘 새벽 3시쯤 독도 남쪽 약 140km해상을 지났습니다.

이후 시속 51㎞ 속도로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한반도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태풍 '타파'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내륙에 내려진 태풍특보는 새벽 1시 1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동해 먼바다와 독도 부근에는 여전히 태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강풍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타파가 오늘 오전 독도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간 뒤 오후에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절기상 추분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수량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린 뒤 점차 그치겠습니다.

경상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쌀쌀한 가을 날씨가 성큼 찾아왔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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