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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영상] 태풍에 휘날리고 떨어지고…아찔한 상황

입력 2019-09-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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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피해가 잇따르면서 JTBC 보도국에는 시청자 여러분의 제보 영상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강풍으로 구조물이 떨어지거나 휘날리는 아찔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최하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바람에 날아온 구조물이 전선에 걸려 불꽃을 일으킵니다.

공중전화 부스도 넘어져 도로로 밀려갑니다.

깨진 유리창이 주차된 차량 위로 쏟아지고, 무너진 담벼락이 인도를 뒤덮었습니다.

건물 외벽이 도로로 떨어져 차량이 아슬아슬 비켜가기도 합니다.

거제의 한 박물관은 거센 비바람에 건물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전남 화순에서도 공사장 안전 펜스가 쓰러졌는데, 놀란 작업자가 뛰어가 날아가지 않게 밟고 버팁니다.

창원의 한 주택 지붕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날아갔습니다.

곳곳에서 간판이 떨어지고 가로등이 부러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제주 지역에서도 많은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바람이 휘몰아치자 건물의 구조물이 뚝 떨어집니다.

떨어진 잔해는 도로 위 차량 사이로 나뒹굽니다.

모델하우스 외벽도 뜯겨 이리저리 휘날립니다.

강한 바람에 도로 반사경은 좌우로 흔들립니다.

바닷가에서는 거대한 파도가 방파제를 덮칩니다.

비 피해도 컸습니다.

도로 위로 빗물이 넘치고, 일부 하천은 한 때 경계 수위까지 올라갔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민기·김민정·윤수재·이동민·이용석·이형태·곽경택·권도연·도영석·박봉주·박성근·이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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