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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태풍 '타파' 한반도 지나가

입력 2019-09-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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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태풍 '타파' 지나가

제 17호 태풍 타파가 시속 51km의 빠른 속도로 한반도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독도 남쪽 해상을 지났는데 오후에 완전히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 지역에 내려진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에는 여전히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절기상 추분인 오늘은 경상도와 강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전국적으로 기온도 떨어지겠습니다.

2. 강풍·폭우 피해 속출

해상으로만 이동했지만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 이번 태풍으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도로 표지판과 건물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모두 26명이 현재까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 문 대통령 뉴욕 도착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뉴욕에 도착해 3박 5일 동안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아홉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합니다. 또 우리 시간 모레 새벽에는 유엔 총회 기조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평화 외교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4. 일 '북 미사일' 탐지 실패

북한이 올해 5월 이후에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궤도를 일본 정부는 두 번 넘게 탐지하지 못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종료하기로 한 게 일본 안보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5. 미 대선 '우크라' 화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력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뒷조사를 요구했다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미 대선 정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대선 구도를 뒤바꿀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6. 부자세습 최종 판가름

명성교회 부자 세습이 무효라는 교단 재판국의 판단을 받아들일지, 오늘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교단 총회에서 논의를 합니다. 개신교 시민단체들은 총회에 참여해, 최종 판단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7. 이번 주 대정부질문 격돌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이번 주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는 26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싸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8. 내년 한국 성장률 2.3%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이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최저수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2.1%, 내년 2020년은 2.3%로 전망했습니다.

9. '패스트트랙' 본격 수사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 검찰이 어제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의원 30여 명이 조사를 받았고 검찰이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뒤 국회의원을 불러서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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