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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동해안 바람 유의…낮 기온 다시 올라 선선

입력 2019-09-23 08:53 수정 2019-09-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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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남긴 제 17호 태풍 '타파'는 한반도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기상 정보 자세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태풍은 이제 한반도에서 완전히 빠져나갔다고 볼 수 있겠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23일) 새벽 3시경 독도 남쪽 해상을 지나서 지금은 한반도에서 멀어졌습니다.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오늘 오후에 소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아직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 계속 발효 중이고요,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 주의보 내려져 있습니다.

[앵커]

네, 비가 완전히 그친 것은 아니고 곳에 따라 오늘도 계속해서 비가 내립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일단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구름이 머물고 있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전까지 4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기시고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이 절기상 추분이잖아요, 어제는 태풍이기도 하겠지만 꽤 많이 쌀쌀했습니다. 오늘은 기온이 어떤가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어제 한낮에도 평년 기온을 6~7도 밑돌면서 춥다고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오늘은 다행히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먼저, 현재 출근길 기온이 서울과 광주 17도, 대구 18도로 평년 수준을 조금 웃돌고 있고요.

낮에도 서울 25도, 광주 24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오르면서 전국이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은 여전히 평년 수준에 조금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체온 관리 잘 해주셔야 겠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기운이 내려오고, 내일부터는 기온이 많이 떨어집니까?  

[캐스터]

네, 일단 아침에는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26도, 모레 서울 27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또 아침에는 비교적 쌀쌀한 기온이 계속되기 때문에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계속해서 맑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비 소식 있습니다.

[앵커]

목요일까지는 비 소식이 없고 금요일과 토요일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군요.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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