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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5일 만에 20조 달성…집값 낮은 순 '선정'

입력 2019-09-22 21:00 수정 2019-09-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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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담보대출을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목표액인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선착순이 아닌 만큼 기한 안에만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급이 결정되는데요.

남은 일정과 절차를 이한주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은 오늘(22일) 오전 9시 20조 5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공급목표액인 20조 원을 신청 5일 만에 넘어선 것입니다.

신청 10건 가운데 9건꼴로 금리가 0.1%P 낮은 온라인 접수를 택했습니다.

목표금액을 넘어섰지만 신청이 마감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는 29일까지 기한 내에만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선정순서는 집값이 낮은 순입니다.

금융당국은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 당시 신청대상 가운데 15%가 자격요건 미달로 탈락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목표금액을 넘어서기는 했지만, 최종 신청액이 23조 원을 넘지 않으면 신청자 대부분 대출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차와 달리 한도를 늘리는 추가 모집은 안 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주택금융공사 재원과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안심전환대출 추가 공급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현재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14개 은행 창구에서 하고있습니다.

온라인 접수는 29일 자정 이전에 접속하면 자정을 넘겨도 신청이 됩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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