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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의 태풍에 제주 바짝 '긴장'…여객선 전면 통제

입력 2019-09-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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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2일) 태풍이 제일 먼저 접근하는 제주도에서는 폭우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한라산 입산이 통제됐고 마라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도 이미 결항됐습니다. 2주 만에 찾아온 태풍에 어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현지 상황을 김도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여객선 선착장에 집채만한 파도가 솟구칩니다.

오늘 제주 전역에는 오전부터 강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 풍랑 특보도 오후 들어 태풍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한라산 등산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내일 밤까지 150~400mm의 큰 비가 오겠고, 산간 지역에는 최대 6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높은 파도로 마라도와 목포, 부산 등 6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결항됐습니다.

시설물 점검에 나선 해경은 부둣가에 정박한 배와 연결된 사다리를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2주 만에 또 다시 찾아온 태풍에 어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박희성/어민 : 오늘도 밤을 새우면서 지켜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 어민들에게는 굉장히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주공항도 밤 9시 이후 항공편 10여편이 결항됐습니다.

내일 밤 영향권에 드는 부산도 분주합니다.

부산항에는 어선 등 선박 수백 척이 대피했고 오후 5시부터 항만 운영을 임시 폐쇄했습니다.

정부도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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