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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범동 횡렴 혐의에 정경심 교수 공범여부 검토

입력 2019-09-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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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 소식입니다. 검찰이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 등을 공범으로 판단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가 사모펀드 운용자금과 투자사의 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는데 이 돈 가운데 상당수가 정 교수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공범인지 검토 중이라는 것입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펀드들이 투자한 회사들에서 수십억원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조씨가 조 장관 가족 펀드가 투자한 웰스씨앤티에서 23억여원을 배터리펀드가 투자한 WFM에서는 10억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런데 이 돈의 일부가 정 교수에게 흘러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검찰은 조씨의 수십억원에 달하는 횡령 혐의에 정 교수를 공범으로 볼지 검토 중입니다. 

또 정 교수의 남동생은 누나 정 교수가 자본금을 댄 코링크에서 매달 800만원씩 1억여원을 받았습니다.
  
정 교수 남매가 자본금을 대고, 주주가 된 뒤 코링크에서 돈을 받아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코링크를 실제 운영한 조씨 그리고 정 교수 남매를 공범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검찰은 다음주 정 교수를 불러 펀드 운용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조씨와 동생 정씨 등에게 운용사와 펀드, 투자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업무에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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