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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 평검사 21명과 첫 '대화'…가족 수사 얘기도

입력 2019-09-20 20:18 수정 2019-09-2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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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 일선 검찰청을 찾았습니다. 검사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보겠다는 취지였는데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족 수사와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법무부 장관 : (장관님 일가 수사에 관련된 얘기도 나왔나요?) 살짝 나왔습니다.]

의정부지검에서 평검사 21명과 마주앉은 조국 장관은 대화가 끝난 뒤 자신의 가족들에 대한 수사 얘기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조 장관이 전국 검사와 수사관들과 만나 검찰개혁 방향을 듣겠다고 밝힌 뒤 첫 행보였습니다.

대화에서는 주로 수사권 조정과 인사 제도 등에 대해 평검사들이 얘기하고 조 장관은 한 두 개 질문에 답한 것 외에는 주로 검사들의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강원랜드 채용비리 청탁 의혹에 대한 수사 외압을 폭로했던 안미현 검사가 여러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검사는 인사제도와 형사부 검사의 고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화에 앞서 조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만남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 검사분들과 직원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의 대학동기인 임무영 서울고검 검사는 검찰 내부게시판에 왜 하필 지금 하는지 의문이라며 오늘의 퍼포먼스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의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사전 각본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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