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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득표율' 밑돈 지지율…청와대 "일희일비 안 해"

입력 2019-09-20 20:22 수정 2019-09-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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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조금씩 낮아지다가 대선 득표율보다 낮아진 것인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청와대 반응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심수미 기자, 오늘 여론조사는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갤럽 조사였던 것이죠?

[기자]

네, 한국 갤럽이 금요일마다 주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 부정평가는 53%였습니다. 

이전 조사인 2주 전 보다 긍정평가는 3%포인트 낮아졌고 부정평가는 더 늘었습니다. 

40%의 지지율은 갤럽 조사로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문제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조국 장관 임명 이후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국정지지도가 떨어진 바 있습니다. 

[앵커]

이에 대해서 청와대는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오늘 청와대 브리핑에서 기자들이 고민정 대변인에게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물었는데요.

고 대변인은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하면 더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돼지열병과 태풍 또 일본 수출규제와 같은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해야 할 업무에 충실하겠다는 겁니다.

지지율이 높았을 때도 그랬듯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맞습니다. 물론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할 것은 아니지만 이 지지율이 종종 또 국정 운영의 동력이 되기 때문에 청와대로서는 또 아예 무시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기자]

고 대변인의 말은 공식적인 입장인데요.

내부적으로는 여론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도 물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이번 여론은 조국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수사 부분이 커서 딱히 정책적이거나 어떤 정무적인 대응을 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조국 장관 관련해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조 장관 본인이 책임질 명백한 위법이 드러난 거 없지 않느냐면서 임명 당시의 기조와 변한 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늘 민주당에서는 내부 결속을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입장을 냈다고 하죠.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원 팀의 무서운 단결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자는 취지의 메일을 전 직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조국 장관 국면에서 당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가 됩니다.

청와대 역시 직원들에게 기자를 접촉할 때는 언행을 각별히 주의하라는 지침을 내린 걸로 알려졌습니다.

역시 대외적으로 청와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는 걸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청와대에서 심수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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