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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장이 말하는 '독방의 이춘재'는 지금…

입력 2019-09-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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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춘재는 독방에서 별다른 동요 없이 평소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20년동안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1급 모범수였던 만큼 교도소 쪽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구석찬 기자가 부산교도소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이춘재가 지목됐다는 소식에 이춘재가 24년째 복역 중인 이곳 부산교도소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성맹환/부산교도소장 : 우리가 뉴스 보고 다 알았습니다. 깜짝 놀랄 일이고…]

교도소 측은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이춘재를 4인실에서 독방으로 옮겼습니다.

다른 제소자와의 마찰 등, 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이춘재는 따가운 시선에도 평소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잘 자고 잘 먹고 TV까지 챙겨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교도소 교도관 : 지시사항 다 하고 자기 일 성실히 하고요.]
 
이춘재는 교도소 내에서 독실한 불교 신자로 지내온 1급 모범수입니다.

가구기능사 자격증을 딸 정도로 성실했는데 감형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옵니다.

[성맹환/부산교도소장 : 선한 모습을 보이면서 생활했으니까요. 선과 악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춘재는 현재 연쇄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성맹환/부산교도소장 : 자기는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거죠.]

교도소 측은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이춘재에 대한 신변관리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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