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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악어가 한가운데에…호주서 가장 위험한 도로

입력 2019-09-20 08:40 수정 2019-09-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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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엔 아프간 남부서 또 테러…20명 숨져

최근 연일 테러가 이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또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남부지역의 정부 건물을 노렸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오전 아프간 남부 자불 주에 있는 정부의 정보기관 건물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적어도 20명이 숨졌고, 90여 명이 다쳤는데요. 탈레반이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직 많은 사람이 잔해더미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여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2. 'IS인 줄 알고'…아프간 민간인 30명 사망

현지시간 18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 하르 주에서는 잣을 수확하던 농장 노동자들이 드론공격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민간인 30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는데요. 미군이 벌인 일이었습니다. 민간인 노동자들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로 착각해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 것인데요.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은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프랑스서 벨기에 전투기 추락…조종사 탈출

전투기가 농가의 지붕을 스치며 날아가서 헛간에 처박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프랑스 서부지역에서 벨기에 공군소속 전투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는데요. 인근 공군기지에서 비행훈련을 하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추락 직전, 두 조종사가 비상 탈출을 했는데 그 중 한 명의 낙하산이 고압전선에 걸렸습니다. 다행히 2시간여의 사투 끝에 구조가 됐고 두 조종사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4. 악어가 한가운데에 떡하니…호주의 위험한 도로

호주 북부 지역에는 호주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 있는데요. 다름 아닌 악어 때문입니다. 악어 무리가 도로를 막아선 채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차가 오든 말든 피해 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요, 이 도로는 악어 서식지 한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서 종종 악어가 도로 위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악어가 물속으로 들어갈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로를 지날 때마다 사파리 투어를 하는 기분일 것 같다며 아찔하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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