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이 해가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이에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게임개발자로 진로를 희망하면서 국내 2년제, 3년제, 4년제 게임학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 국내 유일 IT특성화 교육기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학과의 게임개발 프로젝트 시스템이 게임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의 프로젝트식 시스템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학생들이 적게는 1인개발, 많게는 20여 명이 한 팀을 이뤄 실제 게임회사와 유사한 프로세스로 게임을 개발해나간다.
이 과정은 약 10개월간 정규수업 외 시간에 진행되어 플레이가 가능한 풀버젼의 게임을 개발해나간다. 학생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춰 기획부터 개발, 홍보영상, 게임포스터 등 게임 출시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렇게 개발된 게임은 국제 게임전시회 G-STAR에 참가하게 되고 교내 경진대회 및 다양한 공모전,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이력까지 더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졸업 시 경력진과 같은 실무능력과 포트폴리오를 생성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