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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평양선언' 1주년 조촐한 기념식…북한은 조용

입력 2019-09-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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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은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 9·19 평양선언을 내놓은 지 1년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 선언 이후로 지난 1년 동안 남북관계는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남측에서는 조촐하게나마 기념식을 열고 대화를 하자고 촉구했지만 북한은 침묵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당초 정부는 9.19 선언 1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시민들을 모아 철도로 도라산역까지 올라가는 평화열차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북한에 대화를 촉구해보려 한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 북부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행사규모를 크게 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남북 철도연결, 경제협력 등 평양선언 이행에 관련된 인사들이 100여 명 참석했습니다.

[김연철/통일부 장관 :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됩니다. 남북 간 대화와 소통의 채널도 항상 열어 두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따로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9.19 선언의 성과를 강조하려 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 가능성이 커진 바탕에도 9·19 선언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9.19 선언과 관련해 침묵했습니다.

남북관계에 대한 언급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침묵이 '무언의 메시지'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북한이 대남 메시지 자체를 크게 줄였다"며 "당분간 북·미 대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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