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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태국 '대왕판다' 돌연사…중국 "조사 예정"

입력 2019-09-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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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키 화학공장 폭발 사고 '아수라장'…7명 숨져

터키에 있는 한 화학 공장에서 불이 나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폭발한 탱크의 일부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달아나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화학 공장에서 불이 난 뒤 공장 안에 있던 탱크가 폭발했는데요. 공장에서 난 불에 7명이 숨지고, 탱크 폭발로 인해 소방관 2명이 다쳤습니다. 어떻게 불이 시작된 것인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 아프가니스탄 또…정부 건물 공격해 12명 다쳐

현지시간 18일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또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잘랄 라바드에 있는 한 선거등록센터에 괴한이 들어와 자폭한 뒤 다른 무장 괴한들이 군인들과 총격전을 벌였는데요. 어린이를 포함해 적어도 12명이 다쳤습니다. 아직 누가 이런 일을 벌인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이번 테러는 지난 17일 탈레반이 벌인 2건의 자폭 테러로 40여 명이 숨진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3. 이탈리아 베네치아 모터보트 사고…3명 숨져

현지시간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는 질주하던 고속 모터보트가 둑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배는 전날 오전 모나코에서 출발해 베네치아까지 최단 기록을 깨기 위해 평균 시속 100km로 빠르게 운항 중이었는데요. 경찰이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폭포서 추락 남성…3㎞ 기어간 끝에 '극적 구조'

호주에서 폭포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남성이 이틀간 3km를 기어간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남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호주 브리즈번 북서부에 있는 한 산에 올랐는데요. 실수로 미끄러져서 6m 높이의 폭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리와 손목이 부러지고 설상가상으로 휴대전화도 잃어버렸는데요.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기어가며 3km를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7일 오후 남성을 찾아 나선 구조 헬기에 의해 발견됐는데요. 극적으로 구조된 남성은 가족을 생각하며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5. 태국에 보낸 대왕판다 돌연사…중국 "조사 예정"

중국이 2003년에 태국 치앙마이의 한 동물원에 빌려주는 형식으로 보냈던 대왕판다가 지난 16일에 갑자기 죽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원에 사는 대왕판다의 수명은 25년에서 30년 정도인데 숨진 판다는 올해 19살이었습니다. 이 판다의 돌연사 소식에 중국에서는 태국 동물원의 관리 실태에 관한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이에 중국 당국은 판다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를 태국 현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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