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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늦더위 가고 본격 가을날씨…주말 많은 비

입력 2019-09-19 08:24 수정 2019-09-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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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아침 기온이 꽤 떨어졌습니다. 늦더위도 오늘부터는 완전히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캐스터]

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고 쌀쌀합니다.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밑돌고 있는데요, 어제 같은 시각보다 크게는 4도에서 5도가량 떨어진 상태입니다.

7시 기준 서울과 대전은 14도, 광주는 15도를 가리켰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이니까요, 따뜻한 옷 챙겨 입고 출근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늦더위도 오늘부터 확실히 물러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것입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남부 곳곳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낮 동안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오늘부터는 늦더위가 물러가고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 26도, 청주와 대전도 26도, 전주와 광주가 27도로 평년 수준에 그치겠는데요.

이후로도 기온은 다시 오르지 않고, 비슷한 수준 유지하면서 본격 가을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앵커]

네, 요즘 하늘이 높고 푸르고 참 예쁜데, 오늘도 역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 청명한 하늘 펼쳐지겠습니다.

대기 흐름도 좋아서 미세먼지 '좋음' 수준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이 맑은 상태고요.

동해안 지역만 구름이 다소 끼어 있습니다.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앵커]

자, 그런데 주말부터 비가 꽤 많이 내릴 예정이잖아요, 이와 관련된 소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열대저압부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토요일 새벽 제주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충청도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일요일과 월요일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강원 영동과 남부, 제주를 중심으로 비바람이 무척 강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비바람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 비가 꽤 많이 내리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기상정보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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