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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돼지고기 가격 '들썩'…식당선 손님 줄까 '한숨'

입력 2019-09-18 21:08 수정 2019-09-19 10:15

전국서 도축·경매 중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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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도축·경매 중단 확산


[앵커]

이렇다 보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돼지를 잡지도 경매에 부치지도 못했습니다. 공급이 달리게 될 상황이라 벌써부터 돼지고기 가격이 들썩거리는데요. 정작 식당이나 마트에서는 돼지고기를 꺼리는 분위기에 손님이 끊길까 봐 걱정입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돼지고기 경매가 사실상 중단되자 재고가 없는 일부 정육점은 당장 오늘(18일)부터 돼지고기 가격을 올렸습니다.

[정육점 관계자 : 삼겹살이 1근(600g)에 1만3800원. (어제는요?) 어제는 1만2800원.]

어제 경매시장에서 30% 넘게 도매 가격이 뛰면서 입니다. 

식당에서는 돼지고기 값이 오른 것도 손님 발길이 뜸해질 것도 모두 걱정입니다.

[김익진/돼지고기 식당 대표 : 고기 단가가 오른 것에 비해 우리가 (판매)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손님들이 꺼리지 않을까, 돼지가 아닌 다른 음식들을 먹으려고 하지 않을까…]

실제로 돼지고기를 꺼리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김보연/서울 효창동 : 그렇게까지 (가족들에게) 먹일 필요는 없고 다른 닭고기나 소고기로 대체하면 되니까요.]

몸에 나쁘지 않으니 괜찮다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최윤빈/서울 연남동 : 병이 있다고 하더라도 조리 과정에서 균이 없어진다고 하면 저는 계속 사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한편 대만에서는 한국산 돼지고기 제품을 못 가지고 들어오도록 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최대 3850만 원을 벌금으로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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