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야 정기국회 일정 합의…26일부터 대정부질문
여야가 정기국회 일정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26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했고요. 국정감사의 경우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잠정 합의고요. 내일(19일) 최종 결론이 날 예정입니다. 조국 법무장관 사태로 국회가 전면 멈춰섰는데, 다시 가동된다는 반가운 뉴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잠시 후 신반장 발제 때 짚어볼게요.
2. '60세 정년 이후에도 근무' 계속고용제도 검토
정부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학령 인구, 병역 자원이 줄어드는 데 대한 대책을 오늘 내놨습니다. 우선 기업에 60세 정년 이후 일정 연령까지 고용 연장 의무를 부과하고 재고용, 정년연장, 정년폐지 등 방식은 선택할 수 있게하는 '계속고용제도' 도입 여부를 이번 정부 임기 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병력문제와 관련해선 드론봇, 정찰위성 등 첨단 과학기술 중심 전력을 강화하고 귀화자 병역 의무화 방안 등 여러 대책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3. 문 대통령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 면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경없는 기자회'사무총장을 면담했는데 가짜뉴스의 문제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언론자유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 간의 증오와 혐오, 너무나 빠르게 확산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최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민주당과 법무부가 논의한 검찰개혁안 내용과 검찰 수사 속보부터 짚어보고요. 여야가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오늘 정치권 분위기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소식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