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8일 수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연천서도 의심 신고경기도 파주 돼지 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어제(17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연천 2개 농장 돼지들에 대해서도 밤새 정밀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아직까지 양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검사 결과는 오늘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 열병 확진 판정이 내려진 파주에서는 살처분이 진행됐고 전국 돼지 농장에서는 소독과 점검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2. 일 수출규제 오늘 대책 돌입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일본을 수출 관련 우대국 명단에서 빼는 조치가 오늘 자정을 기해 시작됐습니다. 의견 수렴 과정과 법제처 검토, 규제 심사 등을 거쳐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면서 일본은 수출 허가를 받을 때 까다로워진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3. 조국 부인, 딸 표창장 위조 정황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한 정황을 검찰이 구체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정 교수가 딸의 표창장 문구를 한글 파일로 작성한 뒤 아들이 실제로 받은 동양대 표창장에서 총장 직인 부분을 따로 오려내 합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사모 펀드 의혹과 관련해서도 정 교수가 차명으로 투자를 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4. 국제유가 하락세…이달 말 정상화사우디 핵심 석유시설이 공격을 받아 멈춰서면서 10% 넘게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오늘 새벽에는 5~6%가량 하락했습니다. 생산의 절반은 이미 복구가 됐고, 이달 말까지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는 사우디 당국의 발표가 영향을 줬습니다.
5. 트럼프, 이란 대통령 안 만난다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피격을 놓고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장전이 완료됐다"는 표현으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6. 아프간서 폭탄테러…40여명 숨져 미국과 탈레반 간의 평화협상이 최근 사실상 무산된 아프간에서 대선 유세장과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이어졌습니다. 4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