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다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늘은 높고 푸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꽤 선선합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살펴 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18일)도 하늘은 맑을까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청명한 하늘 만날 수 있겠는데요.
현재, 출근길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곳곳 높은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요.
오전 중 모두 걷히면서 더욱 깨끗한 하늘 펼쳐지겠습니다.
오늘 공기 질도 좋아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앵커]
네, 최근 며칠 동안 일교차가 크게 벌어졌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한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고요.
특히 영남 지방은 낮 기온 어제보다 더 높아서 차이가 더욱 크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대구와 부산, 창원이 29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는 28도, 광주는 27도, 수도권은 어제보다 조금 떨어지면서 서울이 26도에 그치겠습니다.
[앵커]
네, 기온이 오락가락해서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비 소식은 없는 것 같죠? 어떤가요?
[캐스터]
네,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이번 주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 동해안에 잠시 비가 오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5mm 정도 적은 양이 예상됩니다.
이후, 토요일부터 본격 비 소식 있는데요.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으면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남부, 제주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지금 살펴보니까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는 것 같네요?
[캐스터]
네,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하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최저 기온 14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도 내일부터는 평년 수준 회복하면서 늦더위는 물러갔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이제 정말 가을이네요. 김민아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