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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돈농가 6300곳 모두 비상…문제는 '야생 멧돼지'

입력 2019-09-17 20:17 수정 2019-09-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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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돼지열병이 이렇게 들어온 이상 이 병이 더 퍼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가 오늘(17일) 돼지 수천마리를 살처분하고 남은 음식물을 농가에 들여오지 못하게 하는 등 여러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금일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였으며…]

우선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과 이 농장 주인이 소유한 농장 2곳의 돼지 3950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반경 10km 안에 있는 양돈농가 19곳은 정밀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의 돼지와 돼지고기를 들여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제주공항은 해외 여행객이나 외국인 관광객의 돼지고기 가공식품 반입도 금지시켰습니다.

전국 양돈농가 6300여 가구가 모두 소독에 나서고 방역당국의 점검도 강화됐습니다.

돼지열병의 주요 감염 경로로 알려진 남은 음식물, 잔반을 농가에 들여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농가 131곳에만 잔반 사용을 막아왔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감염 경로인 야생 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다만, 총기 등을 이용해 무분별하게 멧돼지를 잡는 것은 금지됩니다.

잡는 과정에서 자칫 멧돼지들이 전국으로 흩어지게 되면 바이러스가 더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일단 멧돼지가 농장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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