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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냉장고·세탁기 이어…이번엔 '8K TV' 비방전

입력 2019-09-17 21:22 수정 2019-09-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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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과 LG가 최신 고화질 TV를 놓고 비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달 초 베를린 가전 박람회에서 한차례 기싸움을 벌인 데 이어 오늘(17일)은 두 회사 모두 국내에서 설명회를 열고 서로 상대방의 기술을 깎아내렸습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과 LG는 8K TV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8K라는 것은 가로 화소수가 약 8000개라는 뜻입니다.

기존의 4K TV를 4개 붙인 셈이라 해상도 역시 약 4배로 올라갑니다. 

두 회사의 올해 주력 제품입니다. 

LG는 삼성 제품이 국제 기준에 못미친다고 지적합니다. 

[꺼진 줄만 알았던 이 TV, 현재 시장에서 QLED라고 불리는, 심지어 8K 해상도라는 제품입니다.]

아예 삼성 8K TV를 분해해서 보여주며 규격에 안맞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남호준/LG전자 전무 : 경쟁사(삼성전자)를 따라 다른 업체들까지 규격 미달의 8K TV를 시장에 내놓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삼성도 맞불을 놓았습니다. 

삼성 TV가 LG제품보다 색이 더 선명하고 글씨가 또렷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화질 선명도로 기술을 판단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용석우/삼성전자 상무 : 삼성 QLED의 8K는 다수의 화질 평가 기관들에 호평받고 있습니다.]

삼성과 LG의 이런 다툼은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느 쪽 냉장고 용량이 더 큰지 100억 원대 소송전을 벌인 적도 있습니다.  

LG전자 임원이 해외 가전 박람회에서 삼성 세탁기를 고의로 부쉈다고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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