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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어깨 수술 마쳐…병명은 '회전근개 파열'

입력 2019-09-17 15:02 수정 2019-09-17 15:08

병원 앞에 지지자들 모여…구명 서명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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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앞에 지지자들 모여…구명 서명운동도


[정낙균/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 (오늘) : MRI에서 (왼쪽) 어깨근육 3번 힘줄의 파열이 진행되고 어깨가 굳어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수술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과 소견에 따라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16일 어제 오전 10시 30분경 병원 21층 VIP 2병동에 입원하셨고 입원 후 수술 전 검사인 혈액, 심전도, 엑스레이 검사 등을 실시하여 이상이 없었습니다.]

[앵커]

JTBC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뉴스와 그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뉴스 보여주는 기자 '뉴스 보기'입니다. 오늘은 기동이슈팀 조보경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조보경 기자, 방금 본 영상이 오늘(17일) 오후 1시쯤이죠. 성모병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수술 경과를 발표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조금 전인 오후 1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 어깨 수술 경과를 발표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30분에 수술실로 들어갔는데요.

마취 등을 포함한 수술에 약 2시간 정도가 걸려 오전 10시 반쯤 수술을 끝냈다고 합니다.

현재는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확한 병명이 뭔가요?

[기자]

회전근개파열로 수술을 받은 것인데요.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어깨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근육과 힘줄인 회전근개에 손상이 생긴 것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올해 4월과 이달 초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은 두 차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병원 소견에 따라 두 번째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지 이틀만인 지난 11일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앵커]

오늘 수술이 끝났고, 회복에도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들었는데요. 앞으로 치료는 어떻게 받는 것입니까?

[기자]

병원은 박 전 대통령이 수술을 받은 후에도 2~3개월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정확한 기간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2개월 이상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병원 21층에 있는 VIP 병동 입원한 상태에서 재활치료와 운동을 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은 어제 전 직원에게 문자를 보내서 21층 출입 통제를 강화한다고도 했는데요.

구치소 요청에 따라 보안 때문에 통제를 하는 것이지 환자 이동 등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화면에서도 보이는데요, 병원 앞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많이 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이 병원을 찾은 어제 오전부터 병원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들어올 때는 태극기를 흔들면서 힘내라고 외치기도 했는데요.

제가 어제 오후까지 병원에 있었는데, 지지자 수십 명이 떠나지 않고 남아서 유튜브 중계를 한다거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아예 천막을 치고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보시는 영상은 우리공화당에서 찍은 것인데요.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구치소 앞에서도 지지자들이 모여서 대통령 박근혜를 외쳤습니다.

[앵커]

입원기간이 2~3개월인데, 지지자들은 병원 앞에서 집회를 계속 하는 것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담당 경찰서에 확인을 해보니까 일단 다음 달 중순까지 병원 앞에 집회 신고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또 오늘 저녁 7시에도 우리공화당이 병원 앞에서 쾌유를 기원하는 침묵 집회를 합니다.

제가 어제 현장에 있는 지지자분께 언제까지 여기에 계실 것이냐 물어보니까, "입원해 계신 동안 계속 나올 거다. 돌아가면서 천막도 계속 지키려고 한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용객들이 불편할 것 같기도 한데요, 병원에서는 뭐라고 합니까?

[기자]

네, 일단 박 전 대통령이 어제 입원을 한 것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아직은 관련해서 별도의 입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기동대를 배치하고 병원 주변을 지키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뉴스보기, 기동이슈팀 조보경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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