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도 청명한 가을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자세한 기상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제는 아침에는 구름이 조금 많다가 점차 맑아졌는데요.
오늘은 출근길부터 거의 구름 없이 깨끗한 하늘 펼쳐져 있습니다.
종일 맑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대기 흐름이 좋아서 공기도 깨끗하기 때문에 가을 날씨 즐기기에 무리 없겠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일교차가 커서 옷차림에는 신경써야겠어요?
[캐스터]
네,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에는 아직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죠.
오늘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저·최고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얇은 겉옷 꼭 챙기셔야겠고요.
현재, 출근길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 20도를 밑도는 가운데 춘천의 경우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소 쌀쌀한 곳도 있습니다.
서울과 대구가 28도, 전주와 광주가 29도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아 아직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지금 아침 안개도 짙은 편이라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대기 중에 있던 수증기가 지표면 부근에서 응결하게 됩니다.
아침 출근길 무렵 공기 중에 물방울이 떠다니는데 바로 안개라고 하죠.
오늘 아침 역시 내륙 곳곳 안개가 짙은 편이고요.
특히 전남 지역에서 가시거리 200m 안팎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속도 줄이시고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아침 안개도 짙은 편이군요. 이번 주 계속 비슷한 날씨 이어지나요?
[캐스터]
네, 이번 주 계속 일교차는 크겠고요.
주말 전까지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목요일 밤에 아주 약하게 동해안에 비 소식 있고요, 토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