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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진출' 류중일 감독 "PS 준비 잘 하겠다"

입력 2019-09-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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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진출' 류중일 감독 "PS 준비 잘 하겠다"

LG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LG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5위 확정 매직넘버를 소멸시켰다. KT전 상대 전적에서 강세(12승3패)도 이어갔다.

선발 임찬규가 2회말 1점을 내줬다. 그러나 4회 공격에서 유강남이 상대 투수 손동현으로부터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외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는 이어진 5회 타석에서 주자 1명을 두고 우월 투런 홈런을 치며 역전을 이끌었다. 페게로는 6회도 2사 1루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치며 추가 득점까지 견인했다.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4-1로 앞선 9회말 수비에서 황재균에게 좌월 솔로포, 후속 장성우와 조용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대타 문상철을 삼진 처리하며 시즌 3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LG는 4연승과 함께 5위를 확보하며 2016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경기 뒤 류중일 LG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을 잘 던졌고, 뒤에 나온 정우영과 김대현 그리고 고우석이 잘 던졌다. 타선에서는 페게로의 역전 홈런과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도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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