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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고수, '꽃파당' 특별출연…비운의 부자로 오프닝 장식 '강렬'

입력 2019-09-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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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고수, '꽃파당' 특별출연…비운의 부자로 오프닝 장식 '강렬'

조성하, 고수가 '꽃파당' 특별 출연으로 오프닝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는 임금 조성하와 세자 고수가 한날한시에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금 조성하의 병세는 심각했다. 곧 숨을 거두기 직전이었다. 청에 볼모로 잡혀있던 세자 고수는 아버지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궁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10년 만에 부자상봉이 이뤄질 찰나였다.

그런데 이때 자객이 나타났다. 자객은 세자를 향해 활을 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말에 올라타려고 할 때 자객은 세자마저 숨을 거두게 했다. 고수는 억울하고 원통한 죽음에 눈도 제대로 감지 못했다. 같은 시각 조성하는 "세자"를 힘겹게 외치다 사망했다. 조성하와 고수는 비운의 부자 관계로 특별 출연이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꽃파당'은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조선 최고의 매파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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