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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 대출' 신청 폭주…주금 접속자 수천명 몰려

입력 2019-09-16 14:41 수정 2019-09-16 15:10

연 1%대 대출 금리…한부모·다문화 '우대'
고정금리 대출 이용자 '제외'…반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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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대 대출 금리…한부모·다문화 '우대'
고정금리 대출 이용자 '제외'…반발 커져


[앵커]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 신청이 오늘(16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금리가 바뀌는 변동금리 대출을 가지고 있다면, 좀 더 낮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리를 연 1%대까지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벌써 신청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는데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성화선 기자, 대출 이자를 낮출 수 있으니 첫날부터 관심이 높은 것 같은데요. 신청자들이 많나요?

[기자]

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시중은행 지점에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려서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오전 10시쯤에는 1만 명까지 대기자가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지금도 대기자가 1000명 수준입니다.

각 시중은행 지점에서도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금리가 얼마나 떨어지길래, 이렇게 신청자들이 몰리는 것인가요?

[기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금리가 연 3%대입니다.

반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면 연 1.85%에서 2.2%입니다.

집 값과 소득이 낮고 한부모나 다문화 가정이라면 금리는 더 내려갑니다.

[앵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닐텐데 어떤 자격 기준이 있나요?

[기자]

일단 주택을 한 채만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주택 가격은 9억 원보다 낮아야 하고요.

부부가 버는 돈이 1년에 8500만 원을 넘으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다만, 신혼부부이거나 자녀가 2명 이상 있다면 1억 원까지 기준이 올라갑니다.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데요.

신청자가 많아서 한도 20조 원을 넘어서면, 집 값이 낮은 사람부터 우선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선착순이 아니라 신청기간 동안 신청을 모두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대상이 되더라도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자를 아끼는 쪽과 수수료 중 어느 쪽이 더 큰 지 따져봐야 하는 것입니다.

[앵커]

금리가 바뀌는, 그러니까 변동금리나 혼합금리 대출자는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데 금리가 바뀌지 않는 고정금리 대출자는 신청할 수 없는 것이죠?

[기자]

네, 이번에 나온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의 대상자에 고정금리 대출 이용자는 제외돼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기존에 디딤돌 대출이나 고정금리 대출 이용자들의 반발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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