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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유튜브 가짜뉴스, 명예훼손 고소해야 하나" 분노

입력 2019-09-15 07:32 수정 2019-09-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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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유튜브 가짜뉴스, 명예훼손 고소해야 하나" 분노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유튜브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홍석천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요즘 별의별 유튜브들이 많다지만 이런 건 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되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무슨 방송이 이거 저거 기사 짜집기 해서 틀린 정보를 사실처럼 말해 놓고 팬이라고 응원한대. 작가도 있을 텐데. 출연진이나 제작진이나 전화 한 통 디엠 한 줄 문의라도하고 확인하고 방송해야지. 이러니 가짜뉴스 피해 당하면 참 기분 더럽겠다는 말 이해되네'라고 적었다.

또 홍석천은 '유튜브로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 예의나 절차라도 좀 지키시지. 참나 명절선물치고는 고약하다.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조회수가 10만이면. 그들이 다 저게 진실이라고 생각할까봐. 우리에 대한 편견이 또 쌓일까봐. 내가 직접 유튜브로 방송만들어야되나 싶다. 참 억울하네. 이런거 하나에 힘들어하는 거 보면. 아직도 난 한참 부족한 사람인가 보다'라고 토로했다.

홍석천은 이 글과 함께 한 유튜브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홍석천을 타이틀로 패널들이 동성애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의 한 장면이 담겼다.

이하 홍석천의 글 전문.

요즘 별의별 유투브들이 많다지만 이런건 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되나. 무슨 방송이 이거저거 기사짜집기해서 틀린정보를 사실처럼 말해놓고 팬이라고 응원한대 ㅠㅠㅠ 작가도있을텐데. 출연진이나 제작진이나 전화한통 디엠한줄 문의라도하고 확인하고 방송해야지. 이러니 가짜뉴스 피해당하면 참 기분 드럽겠다는 말. 이해되네. 유투브로 돈버는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예의나 절차라도 좀 지키시지. 참나 명절선물치고는 고약하다 그냥 넘어가려햇는데. 조회수가 10만이면. 그들이 다 저게 진실이라고 생각할가봐. 우리에대한 편견이 또 쌓일까봐. 내가 직접 유투브로 방송만들어야되나싶다. 참 억울하네 이런거 하나에 힘들어하는거보면. 아직도 난 한참 부족한 사람인가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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