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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1위' LG 켈리 7이닝 1자책…개인 4연승, 시즌 14승

입력 2019-09-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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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1위' LG 켈리 7이닝 1자책…개인 4연승, 시즌 14승

리그 '퀼리티 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위' LG 케이시 켈리(30)가 시즌 14승을 거뒀다.

켈리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해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4연승과 동시에 시즌 14승(12패)을 달성한 켈리는 평균자책점도 2.59에서 2.53으로 낮췄다.

켈리는 이날 호투로 QS를 23회로 늘려, KIA 양현종(22회)을 제치고 부문 공동 선두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후반기 들어 더욱 안정적이고 위력적인 모습이다. 후반기 8차례 등판 가운데 QS 7회를 기록하고 있고,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1.94에 불과하다. 선발진에서 가장 기복 없이 투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회와 2회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막은 켈리는 4회 1사 후 내야 실책이 나온 뒤 연속 안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어진 1사 1·2루에선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5회 1사 2루에서 고장혁에게 적시타를 맞았으나 6회와 7회 삼자범퇴로 막고 임무를 완수했다.

켈리가 마운드에서 호투하는 사이 타선은 충분한 득점지원을 했다. 1회 카를로스 페게로가 2사 1·2루에서 3점 홈런(시즌 5호)을, 2회 2사 2·3루에선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LG는 켈리가 개인 10번째 QS+(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내려간 뒤 정우영과 문광은이 등판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져 승리를 확정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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