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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직원, '정경심 교수 PC' 관련 새로운 진술

입력 2019-09-13 20:25 수정 2019-09-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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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증거를 없앴다는 의혹과 관련한 수사도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검찰 취재기자 바로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아람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 기자, 조 장관 일가의 자산관리를 맡은 증권사 직원이죠. 직원이 정경심 교수 업무용 PC를 가져오고 또 집에 있던 PC 하드도 교체해 줬다는 얘기가 나와서 어제 저희가 전해 드렸는데 새롭게 나온 내용도 있죠?

[기자]

한국투자증권 직원 김 모 씨는 증거인멸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연거푸 검찰에 소환돼서 조사를 받았는데요.

김 씨는 지난달 말 조국 장관 자택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던 중에 퇴근한 조 장관과 마주쳐서 잠시 대화를 나눴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조 장관이 하드디스크 교체와 관련해서 직접 알았는지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김 씨는 그러니까 자산을 관리했던 인물로 정 교수가 자신의 VIP 고객이었다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조 장관이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것을 알았는지 이 여부가 이번 수사에서 왜 중요한지 좀 설명해 주시죠.

[기자]

정 교수가 김 씨에게 자택과 동양대 하드디스크 교체를 부탁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는 건데요.

김 씨는 검찰에서 VIP 고객의 부탁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 교수가 김 씨에게 부탁해서 이루어진 일들이 바로 검찰의 압수수색 직후에 벌어졌다는 점인데요.

검찰은 일단 이게 증거인멸의 과정이고 여기서 조 장관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게 사실이고 하드 교체 정황을 알고 있었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일단 조 장관이 언급된 보도와 관련해서 법무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앵커]

일단 뭐 검찰 조사에서 확인이 되어야지 되는 문제일 텐데 정 교수 쪽에서는 입장이 새로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정 교수는 이틀 전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에서 사실인 양 보도되는 내용들이 실체적인 진실과 많이 다르다고 밝혔는데 지금까지 새로 올린 입장은 아직 없습니다.

증거인멸 의혹 말고도 정 교수가 더블유에프엠이라는 회사에서 어학사업 자문료로 1400만 원을 받았고 이 자문위원 자리를 조국 장관의 5촌 조카인 조 모 씨가 연결해 줬다, 이런 증언이 나온 상황인데요.

오늘(13일) 일부 언론에서는 자산관리인인 김 씨가 이 돈이 자문료가 아니라 투자에 따른 이자다, 5촌 조카 조 씨가 준 돈이다 이렇게 말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정 교수의 해명도 있지만 해외로 출국한 5촌 조카 조 씨가 귀국해서 조사를 받아야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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