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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윤결, 10월 10일 입대 발표

입력 2019-09-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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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윤결, 10월 10일 입대 발표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윤결이 10월 10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윤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서 윤결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따뜻한 위로 덕분에 기분 좋게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분들을 생각하고 견디며 화이팅해왔다"고 지난 5년을 떠올렸다.

"2년 정도의 시간동안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제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 뜀박질하는 동안 잔나비도 늘 그래왔듯이 멈추지 않고 뜀박질을 할 것"이라고 밝힌 윤결은 "다시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잔나비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이 인기를 얻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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